코로나19 시대상을 반영한 공포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가 올 여름을 강타할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화상 회의 앱 ‘줌(ZOOM)’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영화로, 팬데믹 시대에 그 어느 곳보다도 안전하다고 믿었던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된 공포를 그려낸 작품이다. 실제로 화상 회의에 참여해 공포의 순간을 함께 겪는 듯한 현실감 있는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롭 새비지 감독은 오프라인 만남이 불가능 해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매일 사용하는 ‘줌(ZOOM)’을 영화 제작에 활용 해 90년대생 천재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전도연 기자 doyeon3@ihq.co.kr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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