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12月이 새 앨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를 발매한다.

23일 공개되는 이번 앨범에는 정동원의 '날이 좋아서, 언제나 돌아와, 더 사랑한 사람들을 위해' 의 작곡가 성재와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두번째 별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단테엠 레이블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리는 동시에 또 다른 느낌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두번째 별은 편곡 과정에서 약간의 우울증을 호소할 정도로 곡에 몰입했으며, 이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12月도 평소보다 남다른 각오로 녹음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12월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며 차마 하지 못했던 남겨진 말들을 편지에 적어 보내는 아픈 마음을 특유의 맑으면서도 슬픈 음색으로 담담하게 노래했다.

12月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가 사랑이라는 불치병으로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안단테엠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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