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5일 대한가수협회의 이자연 회장은 국민 가수 남진과 드라마 '전우' 주제가로 유명한 김광진 고문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퇴임을 앞둔 박양우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감사패 전달식 후 오찬 자리에서 "박양우 장관의 2년 재임 기간 동안, 가수들의 권리와 위상이 달라짐으로써 대한가수협회의 미래 또한 밝아졌다"고 덕담을 나눴다.


또 이자리에서 2019년 12월 대한가수협회 주최로 열린 '한류 미래를 위한 공청회- K.POP가수 병역문제 이대로 좋은가'를 계기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법이 국회를 통과한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박양우 장관은 대한가수협회와 K-POP이 지속적 성장을 하는데 큰 힘이 됐으며,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인 활동 증명과 예술인 고용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가수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남진은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콘텐츠, 미디어 등 다양한 정책을 선보여,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이 높아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연 회장 또한 "지난 2019년 제51대 장관으로 취임해 2년의 재임기간 동안 대한민국 문화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애써주셨고, 그간 아낌없이 보여주신 성원 덕에 대한가수협회의 밝은 미래가 가시화됐다"며, "이제 충분한 휴식을 가질 시간이며, 노래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가수협회를 방문해 달라"고 마음을 전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대한가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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