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극강의 청량함을 저랑하는 '러블리한 댄디 보이'로 돌아왔다.


2일 오후 3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발매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이날 행사에서 BX는 "댄디하고 사랑스러운 콘셉트"라며,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배진영 역시 "이런 콘셉트는 처음이라 빨리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신보 '안녕, 낯선 꿈'은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 '안녕, 낯선시간'으로 이어진 '헬로(HELLO)'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헬로' 세계관의 완성이라는 점과 극강의 청량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Cinema'(시네마)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배진영은 "무대 위에서 밝은 모습 웃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데모곡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Cinema'(시네마) 이외에도 24인조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담긴 'Stairway To Heaven(스테어웨이 투 헤븐)', 보컬과 랩, 아카펠라가 어우러진 'Round 2(라운드 2)', 청춘을 노래한 컨트리풍의 'Young(영)', 팬덤 FIX에게 전하는 R&B 팝 곡 'Everything(에브리씽)'까지 5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승훈은 "연작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지난 앨범에서 각자의 이유를 통해 지옥에 빠지게 됐는데 이번 앨범은 모든 일이 벌어지기 전 모두가 아무런 걱정 없이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CIX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식되는 게 목표다. 좀 대중적인 것이 빠지더라도 저희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용희는 "스토리상 어린 시절의 이야기라 반바지에 니삭스, 점프수트 등 스타일링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또 마냥 귀엽기만 하지 않고 아련함도 있다. 그런 점을 주요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노래에 도전한 래퍼 BX는 "공식적으로 처음 부르는 노래라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랩을 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강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앨범에서 밝고 경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석은 "CIX만의 음악과 스토리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음악과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BX는 "CIX가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지난 앨범 활동이 마무리되자마자 새로운 녹음을 시작해서 멤버들이랑 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음반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2021년에는 잘 활동해 연말 시상식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한편, CIX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을 발매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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