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과 소프라노 최정원, 미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로렌 한이 한미 양국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정신건강 계몽 프로젝트 ‘네버기브업(Never Give Up)’의 두 번째 캠페인 송을 가창한다.

29일 오전(한국시간) 유스타파운데이션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 한미 양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한미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한 자살방지 캠페인 ‘Never Give Up’ 프로젝트 두 번째 캠페인 송의 음원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김현철과 소프라노 최정원, 미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로렌 한이 가창자로 나서 많은 대중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 가창자로 참여한 김현철과 최정원은 각각 남성 버전과 여성 버전의 한국어 음원을 가창하며 이와 함께 영어 가사곡에 피처링한 로렌 한의 스페셜 음원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특히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이 된 국내 최정상 음악감독 및 현편곡자로 꼽히는 박인영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세련미와 따뜻함을 더했다.

'Never Give Up' 프로젝트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의 불명예 현실을 바꿔 유명인 등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자살률을 낮추자는 메시지를 담은 한미 공조 정신건강 계몽 캠페인이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 빅데이터 분석 단체 소다비(SoDAVi)를 비롯해 양국의 가수 및 뮤지션, 사진작가, 정치인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Unfinished Job part.1(Prod. LA박피디)’에 장혜진, 하동균, 김형중이 참여해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 가창자로 참여한 김현철과 최정원은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마음의 병을 지닌 이들을 노래로 잘 보듬어주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에 동의해 흔쾌히 가창자로 나섰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유스타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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