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8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한예리는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골드 리스트 시상식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주민들의 교육, 미디어 리더쉽, 콘텐츠 다양성을 지원하는 아시아태평양엔터테인먼트연합(CAPE)과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골드 하우스’가 함께 주관한다.

영화 ‘미나리’는 여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휩쓸며 7관왕을 달성했다.

한예리와 윤여정이 이 영화로 미국 주요 영화제의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휩쓸면서, 오스카 레이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오는 3월 국내 개봉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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