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히트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대형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오는 2022년 창작 뮤지컬로 제작된다. 제작은 뮤지컬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한 쇼플레이가 맡았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원작 스토리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의 스케일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대극장에서 선보일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등장했던 에피소드와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드라마 방영 후 매회마다 화제가 되었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들과 다채로운 액세서리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X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아이유, 여진구, 표지훈, 강미나, 이도현, 신정근, 배해선, 서이숙 등이 출연해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호텔 델루나’는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 했으며, 오충환 감독의 완성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재미를 더했다. 

방영 기간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호텔 델루나’는 ‘음원강자’ 거미, 10cm, 태연, 청하, 헤이즈, 폴킴, 양다일, 레드벨벳 등이 참여한 명품 OST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는 전시회와 미국 리메이크로 이어졌다. 지난 해 ‘호텔 델루나’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스튜디오 드래곤은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손잡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기로 합의했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의 제작을 맡은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등의 대형 콘서트와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뮤지컬에서부터 연극까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한편, 쇼플레이가 제작하는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오는 2022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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