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1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4일 박봄은 개인 SNS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작년 대종상 시상식 때 내가 저랬다"며 말문을 연 박봄은 "충격받고 다이어트 해서 70kg에서 11kg 빼서 59kg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ADD 치료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다"며, "살 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진짜 저 모습으로 다시 안 돌아가겠다. 컴백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봄이 직접 다이어트 성공한 사실을 밝히자,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박봄의 이름은 물론, 병명 ADD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팬들은 "고생했어요", "진짜 대박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박봄을 응원했다.
 
앞서 박봄은 ADHD와 유사한 ADD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ADD는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과잉행동은 없지만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봄은 ADD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토로한 바 있으며, 식욕 통제가 어려워 체중이 70kg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출처=박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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