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진영은 30일 자신의 김치 회사가 있는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으면서 의식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곽진영은 수년간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심적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영의 측근에 따르면, 곽진영은 4년 전부터 한 남성의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전화, 문자로 괴로워했으며, 30일 역시 관련 통화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인 곽진영은 1992년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할을 맡아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성형수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낸 곽진영은 배우 활동을 접고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 사업가로 변신했다.

특히, 올해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던 터라 곽진영을 향한 동료 스타들의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곽진영과 함께 한 한정수는 자신의 SNS에 "누나 힘내요. 너무너무 착한 사람인데"라는 글을 남기며, 곽진영에게 위로를 건넸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불타는 청춘'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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