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민호와 소속사는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28일 홀트아동복지회,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총 3곳의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아동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한 기부와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해온 이민호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내 아동 학대 발생률이 증가하는 실정에 주목하고 기부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해당 기부금은 재학대 방지 및 정서적 후유증 감소를 위한 아동학대 피해자의 심리치료와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이민호의 따뜻한 선행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민호는 올 초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쾌척,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과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

올해 배우 이민호와 MYM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즈를 통한 지속적인 기부와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글로벌 OTT 서비스 애플TV플러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파친코(Pachinko)'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하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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