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나니(31)와 현대무용가 정석순(37)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30일 김나니 측은 "두 사람이 지난 9월경 이혼 조정이 성립되어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슬하에 자녀는 두고 있지 않다.

2016년 6월에 결혼한 두 사람은 KBS 2TV '불후의 명곡',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3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나니의 소속사 측은 “서로의 앞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국악인 김나니는 재치 있는 입담과 탄탄한 실력으로 국악 한마당, 불후의 명곡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 김나니는 셰프 이원일과 함께 전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홍보 하는 ‘셰프의 팔도밥상’과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에 출연 중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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