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굿데이 뉴욕’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몬스타엑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방송된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Good Day New York(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8년 7월에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한 바 있어 더 관심을 모았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해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FATAL LOVE(페이탈 러브)’에 대해 “저희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세 번째 정규 앨범”이라며, “정말 판타스틱하니까 여러분도 함께 즐겨 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신보의 타이틀곡 ‘Love Killa(러브 킬라)’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영화 속 빌런 캐릭터를 모티브로 매혹적이면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몬스타엑스는 “증오라는 감정이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 듣는 이들의 심장을 완벽하게 저격해서 뺏어버리는 치명적인 킬러의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콘셉트가 ‘러브 킬라’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근황과 앨범 준비 과정도 밝혔다. 멤버들은 “평소처럼 지내고 있다. 연습, 녹음, 다이어트와 몸 관리, 스케줄 소화도 하고 있다”며, “모두 매우 건강하게 지내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팔 근육을 과시하는 자세를 취하는 등, 쾌활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이 모두 앨범 준비를 하느라 살이 빠졌다. 스케줄이랑 안무 연습을 반복했고, 멤버들 모두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은 “서로 배려하고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아직까지 다 같이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싸우지 않는 편이다”라고 탄탄한 팀워크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간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월드 투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코로나19가 곧 안정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안타깝지만 월드 투어를 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아쉬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모든 게 괜찮아질 거라고 굳게 믿으면서 하루 빨리 해외 몬베베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집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몬스타엑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글로벌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표한 정규3집 ‘페이탈 러브’의 타이틀곡 ‘Love Killa(러브 킬라)’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2관왕, 한터 글로벌 차트에서 11월 월간 1위를 차지 했으며, 최근 개최된 ‘2020 Asia Artist Awards(2020 AAA)’에서 ‘올해의 스테이지’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출처= 미국 FOX5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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