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메이드 인 루프탑'이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야외테라스에서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김승환 프로그래머,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 김영아 대표, 이동윤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폐막작 '메이드 인 루프탑'의 주연배우 이홍내, 정휘, 강정우, 곽민규, 작가 염문경이 참석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이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올해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42개국 105편이 상영되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김조광수 감독이 무려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독립 영화이자 폐막작으로 선정된 '메이드 인 루프탑'은 '자이언트 펭'TV의 염문경 작가가 각본에 참여해 옥탑방에 모여사는 90년대생 게이들의 고민과 사랑을 밝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8년 만의 메가폰을 잡은 김조광수 감독은 "8년 만에 새 영화를 하게 됐는데, 영화를 못 만들면서 감독으로 불리는 게 쑥스러웠다. 오랜만에 연출을 하게 돼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조광수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의 이미지는 누구인지,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이 영화의 주역들이 말하는 관전 포인트, 함께 하시죠.


[영상 촬영·구성·편집]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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