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스카이티브이의 예능채널 NQQ(이하 '엔큐큐')와 공동 제작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스트레인저'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스트레인저'는 오직 사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12명의 남녀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이나 셀럽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들이 참여해 보다 리얼한 러브스토리가 예고 되고 있으며, 남녀의 심리와 행동을 파헤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엇보다 데이팅 예능의 원조격인 SBS '짝'을 연출했던 남규홍 PD 및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달라진 시청자들의 연애관을 남규홍PD가 어떻게 담아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7일 공개된 1화 예고편에서는 낯선 공간에서 처음 만난 남녀 12명이 서로를 바라보며 기대 반 설렘 반의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과연 이들이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12명의 출연진들이 각자의 성(姓)으로 예상되는 한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의 직업이나 나이,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고 첫인상을 시작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인저'의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는 "'짝'을 연출할 당시와 지금의 연애관은 분명히 달라졌고, 그러한 점을 꾸밈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일반인 출연자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부터 큰 공을 들였다"며, "기존의 수많은 데이팅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스트레인저'는 가장 사실적이고 진짜 사랑에 대해 보여주는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스트레인저'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엔큐큐(NQQ)에서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