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의 첫 TV 광고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7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음악, 모든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취향 그래서 경제까지 움직이는 놀라운 가능성, 음악이 금융과 IT를 만나 더 나은 음악의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제작됐다.


무엇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겸 작곡, 프로듀서인 윤상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윤상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활동으로 음악계는 물론 후배 아티스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7월 첫 서비스를 선보인 뮤직카우는 90년대 인기 곡부터 트로트, OST,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플랫폼에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10여곡이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K팝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박근태, 이단옆차기, 이동원과 함께 음악저작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배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을 진행하며 저작권 공유가 음악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가치 전환을 이끈 바 있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음악 저작권 공유로 창작자와 음악 팬이 음악으로 연결되어 상생하는 구조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음악 거래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뮤직카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저작권을 구매해 거래할 수 있는 ‘옥션’과 ‘유저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 후에는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옥션’의 상승 수익의 절반은 원저작권자에게 창작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음악 생태계 내 보탬에 되는 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amil.net [사진제공= 뮤직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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