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에 대해 털어놓는다.

 
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환불원정대로 활약 중인 제시가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제시가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10대 시절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던 제시는 수업 도중 눈 찢는 흉내를 내며 놀리는 친구를 보고 화를 참지 못했고, 그 친구 얼굴에 책을 집어 던지며 책상을 엎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후 선생님이 제시를 나무라는 상황이 펼쳐졌고, 결국 제시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 뒤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대처하는 방법을 조언해 이목을 끌었다. 제시는 "다시 싸워야 된다", "약한 사람이 있으면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기 때문에 당당해져야 한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메시지로  '센 언니' 탄생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제시의 활약상은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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