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하가 극도의 공포감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과 27일에 방영된 TV조선 드라마 ‘학교기담-응보’에서 송승하가 극도의 공포감을 연기했다.


한승연, 왕빛나 주연의 ‘학교기담-응보(제작 코탑미디어)’는 드라마와 영화의 장점을 결합한 씨네 드라마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리는 한국형 학원 공포물로, 1편부터 화제를 낳았다.

 
‘학교기담’ 총 3편의 구성 중 마지막 에피소드 ‘응보’는 갓 부임한 여교사 ‘유이’(한승연 분)가 과거 부모님과 살던 저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가족의 비극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불량소녀 역을 맡은 송승하는 ‘유이’가 이사를 오기 전 흉가처럼 된 저택에서 “여기 귀신 나온데”라는 대사로 극의 중심 사건을 예고했다.


특히 어둠 속에서 예상치 못한 공포스런 상황을 실감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 송승하는 “평소 겁이 많은 편이라 귀신이 나오거나 뭔가 무서운 상황이 연출되는 영화는 잘 못 본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면서 너무 집중한 나머지 촬영장에서 진짜 귀신이 나오면 어쩌나 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학교기담'은 동남아 대표 OTT 플랫폼 VIU에 판권을 모두 선판매 되는 기록과 함께 내달 31일 할로윈 특집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KT 시즌(seezn)과 올레tv를 통해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앞서 송승하는 JTBC웹드라마 ‘너의 마음은 음소거’에서 발랄하고 청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바람 피면 죽는다’ 대본 리딩도 마친 상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출처=학교기담-응보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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