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장편영화가 개봉한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에 흩어진 소년들이 만나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드라마다.


언론시사회에 앞서 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가수 데뷔도 하기 전 영화 배우로 먼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며, 영화 개봉의 기쁨을 만끽했다.


테오는 "총을 잘 다루고 미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테오 역을 맡았다"고, 종섭은 "천부적인 엔지니어 재능을 가진 종섭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탁은 "신체 재생 능력을 타고나 물리적인 공격으로는 죽지않은 인탁 역을 맡았다"고 말했으며, 지웅은 "생각 만으로 사물을 움직이고 파괴하는 지웅 역을 맡았다. 한가위를 앞두고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소울은 "알 수 없는 면연력을 가진 소울 역을 맡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호는 "갑자기 있다가 사라지는 역할을 맡은 기호"라며 "1년에 가깝게 찍었는데 공개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장편영화로, 케이팝(K-POP)과 케이무비(K-MOVIE)의 융합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창 감독은 "저희 영화가 원래 극장에서 개봉을 하려고 생각 안 했던 프로젝트였다. 영화와 음악의 융합 프로젝트로 시작을 했는데, 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극장에서 개봉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선 배우 정진영이 피원하모니를 이끄는 수장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세상을 구하는 리더 '한' 역할로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역할에 정진영 외에 정용화, 정해인, 유재석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가수 겸 배우 설현과 배우 조재윤, 최여진 등 베테랑 배우들도 대거 특별출연한다.


한편,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10월 8일 개봉하며, 피원하모니는 10월 말 가수로 데뷔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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