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20일 한국 누적공연 300회를 돌파한다.


‘킹키부츠’는 팝 가수 신디 로퍼가 음악을 맡아 화제가 된 브로드웨 뮤지컬이다. 2013년 초연해 토니어워즈 6관왕,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공연제작사 CJ ENM이 2014년 초연했다. 국내 공연 역사상 이례적으로 브로드웨이 개막 1년 반 만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으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2016년 재연 20주 연속 랭킹 1위, 2018년 세 번째 시즌 역시 단 73회 공연 만에 누적관객 10만명 동원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92% 기록했다. 단 세 차례의 시즌 공연만으로 국내 누적 관객 30만명을 돌파한 명실공히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CJ ENM은 ‘킹키부츠’ 300회 공연를 맞아 다양한 관객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0회 기념 공연에서는 스페셜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킹키부츠’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와 흥겨움에 환호 대신 객석을 밝은 빛으로 채워줄 반지를 해당 공연 관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당일 캐스트인 배우 이석훈, 최재림, 김지우, 심재현의 감사 무대인사도 마련된다.


또한 200회 세리머니 때에 이어 300회 역시 무대 위 배우와 객석의 관객이 함께한 순간을 담아 추억하는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관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화답하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포토 엽서를 증정한다. 해당 기간 내 각 회차에 출연하는 찰리와 롤라 역 배우의 현장감 넘치는 공연사진 2종으로 구성한 엽서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7일 자정까지 구매자에 한해 27일까지 총 16회차 공연에 대한 전석 최대 40%의 타임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킹키부츠’는 이석훈·김성규가 찰리 역을, 박은태·최재림·강홍석이 롤라 역을 맡았다. 이밖에 김지우·김환희·고창석·심재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CJ EN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