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코로나 극복 캠페인 송 '코로나 이기자'를 발표한다.


'코로나 이기자' 뮤직 비디오는 지난 11일 대한가수협회 유튜브 채널(대가수 TV)에 선공개됐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이자연 회장과 만나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국무총리의 대한가수협회 공식 방문과 이자연 회장과의 만남은 가요계의 의미있는 결실로 기대된다.


코로나 퇴치송 '코로나 이기자'(작사 연화, 작곡 윤정)는 남진, 이자연, 설운도, 정수라, 박상민, 신유, 육중완 밴드 등 톱가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송가인의 특별 출연, 슈퍼주니어(동해, 은혁, 이특, 예성), 동방신기(유노윤호) 소녀시대(써니, 효연)의 응원 메시지 등 SM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 지원으로 관심을 모은다.


'코로나 이기자'는 '마스크 쓰세요, 자주 손 씻기, 모두가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 사항을 준수해 코로나를 멀리 날려 버리고, 지구촌 사람들, 사랑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고픈 소망의 메시지를 힘차고 경쾌한 뉴트롯 리듬에 담았다.


'그래미의 발명가' 남종현 회장과 '선진오토' 하태석 회장은 이번 ‘코로나 이기자’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쾌척하며 적극 참여했다. 남종현 회장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의료진과 근무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초대 대한가수협회장을 지낸 남진은 "가수들의 작은 노래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가수협회(이자연 회장)는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친 가운데 협회 소속된 가수들도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그 아픔을 너무도 잘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노래를 통해 낙심과 절망을 극복해나가길 소망하며 결코 용기를 잊지말라"는 절절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 이기자'의 싱글 음반은 14일 출시되며, 금주 내로 카카오M을 통해 디지털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대한가수협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