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이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테넷'이 국내 박스오피스 16일 연속 1위를 지키며 약 120만 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현재까지 1억 5230만 달러(한화 181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 될 것”이라며 장기 흥행을 예상하기도 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케일로 N차 관람과 함께 호평을 받으면서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전망이 밝다.


이에 '테넷' 측은 10일부터 ‘테넷’ 관람 후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을 인증하면 극장 3사별 다른 이미지로 구성된 A3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고,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 실감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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