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걸스의 제아, 조형우, 에이핑크 오하영, 박재정, 비투비 서은광, 치타, 작사가 김이나 등이 대한가수협회와 손잡고 음원 사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송 'With A Song'(위드 어 송)을 발표한다.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는 28일 "음원 사재기’근절을 위한 ‘2020 건전한 음원(반) 유통 캠페인 송’'With A song'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음원 사재기는 대중들의 음악선택권을 침해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대중음악산업 발전에 위기를 주는 것이라 판단,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이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콘텐츠진흥원, 기획사 미스틱 스토리가 함께 힘을 모았다.


작곡에 참여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와 싱어송라이터 조형우는 "이번 작업을 통해 음악의 소중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었고 바른 음원 시장을 만드는 일이 뮤지션뿐만 아니라 리스너에게도 중요한 일이며 동료 가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컬로 참여한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좋은 취지의 노래에 참여해 영광이었고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고, 감미로운 감성 보컬 박재정은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가수로서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한 작업이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비투비의 서은광과 래퍼 치타도 함께 하였으며, 치타는 랩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한 추억이었고 앞으로 공정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좋은 음악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유명 작사가 김이나 역시 음원시장이 더 건강하고 단단해지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출시되는 이번 캠페인송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모쪼록 온 국민에게 힘과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건전한 음원(반) 유통 캠페인 'With A Song'은 오는 9월 1일 정오 카카오M을 통해 공개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대한가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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