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온리원오브가 3개월여 만에 '백신 같은 음악'으로 컴백했다.

27일 오후 그룹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온리원오브는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앨범도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팬들과 직접 소통하던 시절이 그리운 것 같다"며 "백신 같은 음악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온리원오브는 "더 화려해진 라인업과 음악성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태풍과 홍수 등 걱정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리원오브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루비룸, 서사무엘, 배진렬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해 기대를 모았다. 온리원오브는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그에 걸맞은 앨범을 완성해 뿌듯하고 설렌다"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 타이틀 곡 '얼음과 불의 노래'(Prod. 그루비룸)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칠 댄스(Chill Dance) 장르의 곡으로, 그루비룸 특유의 리드미컬 비트가 더해져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Produced by [ ]‘ 시리즈에 대해 규빈은 “이 시리즈는 그룹만의 음악 색깔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파트1과 달리, 파트2에서는 서정적인 음악을 담았다”며 “안 좋은 상황에서 우리의 음악이 좋은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온리원오브는 “안주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인기가 있는 그룹이기 보다는 가치가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팬들에게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이날 밤 11시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나며,  2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RS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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