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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현장] '태백권' 오지호, "액션 연기 너무 하고 싶었다"

    [영화ㆍ공연]   |   2020-08-04 19:00 | hit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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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가 한국형 무협 영화 '태백권'으로 액션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태백권'(연출: 최상훈, 제작: 그노스, 꿀잼컴퍼니)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최상훈 감독과 배우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이 참석했다.


영화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이다.


오지호는 지압사가 된 무림 고수(성준)로 분해 허당과 프로의 이중적 면모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지호는 "근래에 액션을 많이 찍었다. 액션은 늘 제 몸안에 있는 것 같다"며, "드라마는 안방에서 보는 것이다 보니 재미도 있고 감동이 있는 걸 주로 했다. 결혼 후 6~7년 동안 아빠 이미지가 생겨서 액션 연기를 못해 너무 하고 싶었다"고 전작 '프리즈너'에 이어 연이어 액션 장르를 선택한 소감을 밝혔다.


오지호는 "올초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전작(프리즈너)도 액션이었고 이번에도 감독님이 흔쾌히 대본을 주셔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지호는 '태백권'에서 주로 손을 활용한 선이 고운 무술로 무림의 고수를 연기해 차별화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오지호는 "그동안 액션들이 강했는데 이번 액션은 부드러움이 강조됐으면 했다. 정의욱과 고생을 많이 했다. 자세도 10번 정도는 바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오지호는 "상의 탈의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된 것 같다. 아쉽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소율(보미 역)과 남다른 부부 케미로 예측 불허의 웃음을 안기기도 한 오지호는 "장르를 가리지 않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코믹 액션"이라며 "주성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태백권'을 보고 주성치 영화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어릴 때 했던 무술이 가미된 코믹을 어떻게 썼지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보고 이걸 무조건 나만의 코미디, 나만의 액션으로 해서 감독님이 추구하는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전했다.


한국형 무협 액션의 신세계를 연 최상훈 감독은 "중국과는 사뭇 다른 액션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엽문'이 그랬듯 우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분에 초청된 영화 '태백권'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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