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공연] 전체 1,809개의 기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전체기사보기
  • 채널소개
  • 채널번호
  • [K현장]'국제수사' 곽도원, "고위 공무원만 하다 첫 코미디 도전"

    [영화ㆍ공연]   |   2020-07-22 12:34 | hit : 454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주소 링크
  • URL 복사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배우 곽도원이 영화 '국제수사'로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22일 오전 10시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제작 영화사 장춘)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봉한 감독과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이날 김봉한 감독은 “촌구석 무능력 형사가 해외여행을 가면서 글로벌 셋업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현지 수사극으로, 우정을 은유해서 사람과 사람이 얼마나 믿을 수 있나, 믿음에 대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곽도원은 평범한 여행객에서 하루 아침에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한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곽도원의 첫 스크린 코미디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곽도원은 “연극할 때는 코미디 연기를 했었는데 영화에서 첫 단추 자체가 고위 공무원직 역할만 하다 보니까 그런 역할이 많이 왔다”며 “이번엔 시나리오도 너무 재미 있어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곽도원은 “홍보 문구가 수사는 자격미달, 통장은 마이너스다. 좀 모자란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해서 남들이 보면, 답답한 형사인 것 같다”며, “굳이 코미디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웃기려고 만든 장면을 만들기보다 최선을 다하는데 꼬이고 꼬이면서 코미디가 되는, 진지한 코미디다"고 설명했다.

 

곽도원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연기 또한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곽도원은 "사투리를 준비할 때는 말 톤을 따라 하기보다 그 지역의 정서를 먼저 습득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 역시 "충청도 정서는 피하는 듯하면서도 직진하고 느린 듯하면서도 빠르다. 뚝심이 있다. 사람의 감정을 희화화하는 재미가 있는 사투리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곽도원은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충청도 사투리와 복싱에서부터 스킨 스쿠버까지 마스터했다. 곽도원은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해서 물 공포증이 있는데,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땄다. 물 공포증이 사라진 것 같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의 코믹 연기는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를 만나 더 빛을 낸다.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역을 맡은 김대명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김대명과 곽도원의 브로맨스가 기대되는 가운데, 곽도원은 김대명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즉흥적인 걸 많이 하는데, 능수능란하게 잘 받아줬다. 성격 자체가 밝고, 순박하다. 캐릭터하고도 잘 맞았다. 대명이가 술자리나 식사 자리에서 촌철살인 같은 웃음의 한 마디를 던지면 뒤집어진다. 그런 모습도 잘 담긴 것 같다. 웃음 참느라고 고생했던 장면들이 많았다"고 밝혀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80% 이상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으로 이국적인 풍광과 필리핀 문화 유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셋업 범죄’라는 새로운 소재 또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셋업 범죄’ 소재에 대해 김 감독은 "쉽게 말해 자신의 죄를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범죄"라면서 "문제가 되는 건 억울한 사람이 생긴다는 점에서 다뤄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수사’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쇼박스]

0 0
많이본기사많이본기사
최근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