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조정에 합의, 법적으로도 남남이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부장판사 김수정)은 15일 오후 2시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날 두 사람 대신 양측 법률대리인만 출석한 가운데,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이혼 직후 양측은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2016년 5월 결혼했다. 그러나 3년 만인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으며 진흙탕 공방을 이어오다 10개월 만에 이날 이혼조정에 합의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했으며, 구혜선은 지난 4월 '항해-또다시'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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