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과 이하늬가 7년 여의 열애 끝에 결밸했다.


11일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사랑 받아왔다.

7년 여의 열애 기간 동안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로, 이하늬는 '극한직업'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대세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톱스타 커플임에도 그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소탈한 데이트를 즐겨왔던 만큼 결혼설에도 수차례 휩싸였지만, 결국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결별 소식과 함께 윤계상은 지난 2013년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도 알렸다.


사람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윤계상 배우는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윤계상이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긴 시간동안 함께 해준 윤계상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재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하늬는 영화 '외계인' 촬영 중에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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