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이 인기 드라마 '꼰대인턴'에 박해진의 라이벌로 깜짝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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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극 '꼰대인턴' 측은 9일 카메오로 등장하는 트로트 가수 영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영탁은 박해진(가열찬)을 밀어낼 정도로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자랑하는 '차영석' 과장 역으로 등장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앞서 공개된 '꼰대인턴' 예고편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영탁의 출연에 "어떻게 저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차 과장을 저희 부서로 발령 냅니까"라며 불만을 터뜨리는 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성우 감독은 "가수로서 영탁을 알고 있었다면 편견이 깨질 것이다. 디렉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순발력이 탁월하더라. 준비된 배우"라고 영탁을 극찬했다.


박해진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영탁을 따뜻하게 맞았고,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연기를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동갑내기이기도 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이에 힘입어 팽팽한 신경전을 살린 연기를 담아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으로,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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