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솔로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싱글차트 동시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6일 자)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핫 100’ 차트에서 76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한 믹스테이프임에도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의 솔로 가수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싱글 차트에 함께 진입한 것은 슈가가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기록도 한국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다.
솔로 중에는 가수 싸이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2위) 등 핫 100 진입 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당시 앨범 차트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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