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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의 ‘기생충’, 제53회 대종상 5관왕 '유종의 미'

    [영화ㆍ공연]   |   2020-06-03 21:30 | hit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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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시나리오상과 음악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그리고 ‘최우수 작품상’까지 5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국내외 영화제를 석권했다.

 

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씨어터홀에서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이날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기생충’은 주요 부문 5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카데미(오스카상)까지 휩쓴 '기생충'은 시상식 레이스의 마지막이 된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장기 휴가에 돌입한 봉준호 감독이 불참하면서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곽신애 대표는 "봉준호 감독님이 8개월 정도 동안 전 세계를 돌면서 '기생충' 홍보 활동을 하시고 2월 그 일정을 마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가셨다. 대외 활동을 일절 안 하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못 오셨다. 봉준호 감독님이 아마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함께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제작사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뜨거운 지지 보내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도 계속되는 오랜 역사의 '대종상'에서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봉준호 감독의 소감을 대신 전했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오른 한진원 작가는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부모님, 응원해 주는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 뜻깊은 상은 앞으로도 유익하고 아름답고 의미있는 그런 좋은 영화들을 만드는 힘으로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이정은 역시 "너무 감개무량하다. 긴 호흡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했던 '기생충' 식구들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악인, 선인 구분 없이 관계 속에서 공생에 대한 얘기를 하는 작품이 '기생충'이다"라고 가슴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런 작품에서 같이 공생할 수 있는 영광을 안아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은 앙상블이 너무 좋았던 우리 '기생충' 팀들과 함께 같이 나누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날 남녀주연상은 영화 '백두산'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으며, 남자조연상은 '극한직업'이 진선규가 차지 했다.

 

이밖에 남녀신인상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신인 감독상은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다.


▶ 이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2020)' 수상 명단

 

신인 여자배우상 = 전여빈('죄 많은 소녀')
신인 남자배우상 =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신인 감독상 = 김보라('벌새')
의상상 = 이진희('안시성')
미술상 = 서성경('사바하')
시나리오상 = 봉준호·한진원('기생충')
음악상 = 정재일('기생충')
남우조연상 = 진선규('극한직업')
여우조연상 = 이정은('기생충')
기획상 = 김미혜·모성진('극한직업')
편집상 = 이강희('엑시트')
조명상 = 전영석('사바하')
촬영상 = 김영호('봉오통 전투')
기술상 = 진종현 시각효과('백두산')
감독상 = 봉준호('기생충')
여우주연상 = 정유미('82년생 김지영')
남우주연상 = 이병헌('백두산')
공로상 = 신영균
최우수 작품상 = '기생충'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출처=MBN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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