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공연] 전체 1,753개의 기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전체기사보기
  • 채널소개
  • 채널번호
  • ‘#살아있다’ 유아인, “첫 장르물 도전, 연기하는 재미 배가”

    [영화ㆍ공연]   |   2020-05-27 12:06 | hit : 396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주소 링크
  • URL 복사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영화 ‘#살아있다’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유아인이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11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작 영화사 집/퍼스펙티브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참석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날뛰는 가운데 이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생존한 ‘준우’와 ‘유빈’은 각각 유아인과 박신혜가 맡았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아인은 “일단 게이머이자 유튜버다. 그리고 좀 덜 떨어진 친구다. 하지만 허술하지만 귀엽고 평범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라고 ‘준우’를 소개했다.

 

'국가부도의 날' 이후 2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오는 유아인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워낙 얄밉고 현실주의자였던 친구를 연기한 이후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한국영화가 많이 침체돼 있는데 ‘#살아있다’가 한국영화를 살려내는 기폭제가 되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고립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말고도 소개되지 않은 것들이 하나씩 끊어져 나간다. 그러면서 제 안의 에너지도 하나씩 나가면서 결국 바닥을 드러낸다. 장르물이지만 배우로서도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장르물 도전에 나선 유아인은 “처음 시도하는 데 그 자체로서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 아무래도 블루 스크린을 보고 연기해야 하기도 했지만, ‘귀신의 집’에 있는 것처럼 놀이공원에 간 것처럼 사실 제가 그런 걸 되게 좋아한다. 상당히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장르물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크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박신혜는 유아인 때문에 ‘#살아있다’를 선택했다고 밝힐 정도로 상대 배우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유아인 씨가 탁월한 임기응변과 아이디어를 정말 많이 냈다.  그런 것을 보면서 현장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같이 촬영하는 게 재밌었다. 매일 촬영장 갈 때마다 오늘은 어떤 아이디어와 소스를 던져줄까 기대가 컸다”고 전했다.

 

유아인 역시 “이번 영화는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애드리브도 많이 했다. 각 잡힌 캐릭터가 아니라 가능했다. (신혜 씨가) 임기응변을 잘 해주셔서 현장에서 아주 유연하게 함께 대등하게 토론하고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동료 의식을 고취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K좀비 소재의 작품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신선한 젊은 감각적인 에너지도 있지만, 좀비라는 대상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원인 불명의 상황, 혼란스러운 상황 속, 충분히 인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흘러가는 쾌감이 있는 것 같다. 장르성에 치중하기보다 인물들의 감정선이 중심이 돼 강하게 힘을 잡아주는 영화”라고 ‘#살아있다’만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0 0
많이본기사많이본기사
최근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