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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 데뷔 "57세에 이룬 17세의 꿈"

    [영화ㆍ공연]   |   2020-05-21 13:09 | hit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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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관록 33년차 '천만 배우'로 불리우는 정진영이 영화 ‘사라진 시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21일 오전 영화 ‘사라진 시간’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선 정진영과 주연배우 조진웅이 참석했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후배 배우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각본부터 연출까지 도맡은 정진영은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영화 연출의 꿈을 이루었다. 정진영 감독은 “고등학교 때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7살 때 꿈이었다. 대학교 때 연극 동아리 들어가서 배우를 하게 됐고 그 뒤로는 배우 생활을 하게 됐다. 배우를 하면서 연출은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방대한 작업이고 여러 사람들이 연관돼 있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였기 때문이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비로소 4년 전에서야 생각을 바꾸었다는 정 감독은 "4년 전부터 해보자고 결심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로 작업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7살의 꿈을 57살에 이루게 됐다”며 “갑자기 감독이라고 얘기하려니 다른 때보다 떨리다. 어제 밤에 잠을 못 이루었다”고 감독 데뷔 소감을 덧붙였다. 

 

정 감독이 말하는 영화 ‘사라진 시간’의 매력은 신선함에 있다. 정 감독은 "관객들이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스토리를 예상하지 못하는 곳으로 끌고 가고 싶었고, 그렇게 구성했다"며 "4년 전부터 감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시나리오를 2개 정도 썼는데 그건 기존 것들과 비슷해서 버렸다"고 밝혔다.

 

정진영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당시부터 조진웅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고, 초본이 나온 바로 다음 날 조진웅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대본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출연을 결정한 조진웅은 "천재적인 내러티브에 홀렸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조진웅은 선배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정진영에 대해 "포지션만 달라졌을 뿐 작품을 대하는 본질은 그대로였다”며 “많은 배우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영화 ‘사라진 시간’은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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