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32)가 6월의 신부가 된다.


이연희는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제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이연희는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연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을 공식화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오는 6월 2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이연희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연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소속 연예인의 앞날을 축복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출처=이연희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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