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HIM)'이 코믹한 모습이 담긴 3차 티저를 공개했다.


8일 공개된 '꼰대인턴' 3차 티저에는 '어린 꼰대'가 된 박해진의 '비글미'가 폭발한 모습이 담겨 웃음을 선사한다.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온 옛 상사 김응수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뿜어내며 대리만족과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으로, 박해진은 라면을 끓이는 김응수 옆을 왔다 갔다 하며 레시피 대로 끓이지 않는 김응수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린다.


결국 "못 해 먹겠다~ 못 해 먹겠어"라고 말하는 김응수의 반응까지,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연기인지 NG인지 모를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1차 티저에서 무릎 꿇은 자세로 박해진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김응수의 '꼰대질'을 보여줬다면 3차 티저는 반대로 '어린 꼰대' 박해진의 '꼰대질'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꼰대인턴'이 보여주고자 하는 드라마의 시그니처로,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려는 감독과 작가의 메시지가 그대로 담겼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MBC '꼰대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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