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기부에 앞장 선 글로벌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장에서 지난 1일 생일을 맞게 된 박해진은 드라마 스태프, 팬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꼰대인턴' 제작진은 박해진 소속사와 함께 박해진을 위해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섰다. 소속사에서 선물한 밥차는 물론 박해진의 해외와 국내 팬들이 보낸 수제 햄버거차와 커피차가 오전, 오후로 나뉘어 현장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밥과 차를 선물했고, 드라마 촬영장은 풍족한 먹거리에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났다는 전언이다.

전 스태프들의 박수 속에 생일 케이크를 무려 4개나 받게 된 박해진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유럽, 필리핀, 태국 등 각국의 팬들은 코로나19로 배우의 생일에 직접 오지 못하는 마음을 박해진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대신해 훈훈함을 안겼다. 


글로벌 팬들은 자국의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와 케이크,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등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의 생일을 뜻깊은 방식으로 보냈다.  '그 배우의 그 팬'이라는 찬사가 나오는 이유다.


생일 축하 마음을 담은 팬들의 특별한 선행에 박해진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끝까지 건강하게 드라마 마무리하길 바라며, 제 이름으로 좋은 일에 기부와 봉사를 해준 팬들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에 한창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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