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가 보이그룹 엑소 백현과 협업한 신곡을 내놓는다.

29일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엑소 백현이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나비와 고양이'를 5월 7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꽃 본 나비' 수록곡 중 하나로, 앨범 정식 발매 전 선공개된다. 신보는 지난해 4월 나온 '사춘기집Ⅰ꽃기운'과 이어지는 앨범이다.

볼빨간사춘기 노래를 다른 아티스트가 피처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스무살, 웬(WH3N) 등과 협업곡을 낸 적은 있지만 모두 공동 이름으로 발표된 앨범이었다.

엑소와 슈퍼엠 멤버로 활동하는 백현은 지난해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음반 판매고를 자랑한다. 앞서 수지, 소유 등 여성 아티스트와의 듀엣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백현의 만남이 기대된다.

한편 여성 듀오였던 볼빨간사춘기는 최근 멤버 우지윤이 팀을 떠나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쇼파르뮤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