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공원소녀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소소를 제외한 6인 체제로 컴백했다.


28일 오후 4시 공원소녀의 미니 4집 'the Keys(더 키즈)' 미디어 쇼케이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 자리에서 공원소녀 멤버들은 4집 앨범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는 멤버 소소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데뷔 전부터 발목 부상이 있던 소소가 미니 3집 활동 때부터 다시 통증을 호소하고 심리적 불안을 호소해 당분간 치료를 겸한 휴식기를 갖게 됐다.


서경은 "소소가 어리다 보니까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지금 대만에 있다. 갑자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선은 대만에서 지내면서 회복을 하고 있다. 전화 통화로 안부를 물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고 연락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서령 역시 "소소의 부재로 인해서 우리도, 그루(공식 팬클럽) 여러분들도 많이 아쉬워 하셨다. 소소가 재킷, 뮤직비디오에는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사인CD 속 소소의 빈자리를 비워두었고, 소소 그림도 스티커에 들어갔다. 활동엔 참여하지 못했지만, 멤버들이 함께 하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소소가 신곡 '바주카!'(BAZOOKA!) 활동에 참여하지 않게 되면서 공원소녀는 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6인만 활동한다.

공원소녀는 작곡가 김형석이 키위미디어그룹에서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으로 2018년 '밤의 공원 파트 원'(Park in the Night Part one)으로 데뷔했다.


9개월 만에 컴백하는 공원소녀의 미니 4집 '더 키즈'(the Keys)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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