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악인전'을 통해 16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 작업에 돌입한다.

24일 오후 2시  KBS 2TV 새 예능 '악(樂)인전'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2004년 이후 16년 만에 프로듀서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음악적으로는 20년 만이다"이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음악적으로 살아있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이상민은 "내 인생에 전환점이라고 생각한 프로그램"이라며 "내겐 소중하다. 또 다른 시작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악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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