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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냥의 시간' 리틀빅피처스, 콘텐츠판다에 사과 '합의'‥넷플릭스서 공개

    [영화ㆍ공연]   |   2020-04-16 18:04 | hit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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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의 투자배급사 리틀빅피처스가 해외 배급대행사인 콘텐츠판다에 공개 사과했다. 이에 콘텐츠판다가 ‘사냥의 시간’의 해외 상영 금지 가처분을 취하하면서 넷플릭스에서 ‘사냥의 시간’을 볼 수 있게 됐다. 


16일 오후 영화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인 리틀빅피처스는 “무리한 진행으로 ‘사냥의 시간’의 해외세일즈사로 1년여 간 해외 판매에 크게 기여한 콘텐츠판다의 공로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해지통보를 하였고, 그 결과 해외 상영 금지라는 법원판결을 받았다”며 “이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콘텐츠판다에 사과를 구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리틀빅피처스 측은 “보도자료 및 인터뷰 등을 통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여, 콘텐츠판다는 물론 모회사인 NEW의 기업가치를 훼손한 점에 대하여 콘텐츠판다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사과한다”고 거듭 사과 의사를 밝혔다.
 

콘텐츠판다 역시 16일 오후 “지난해 1월 영화 ‘사냥의 시간’의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와 해외 세일즈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영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왔다”며 “최소한의 상식적인 절차가 무시된 채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을 때, 콘텐츠판다의 적법한 권리를 믿고 계약을 체결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과, 그 동안의 노력이 허위사실에 기반한 억측으로 인하여 폄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콘텐츠판다의 정당한 권리와 의무 수행을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이후 이들은 최선을 다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재협상을 마친 후, 상영금지가처분을 취하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공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리틀빅픽처스와 합의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10년여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제난으로 붕괴한 미래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이 친구 기훈(최우식), 장호(안재홍), 상수(박정민)와 함께 범죄 계획을 세웠지만, 정체불명의 추격자(박해수)에게 쫓기며 위험에 처하는 이야기다.


지난 2월26일 국내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면서, 지난 10일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외 배급 대행사인 콘텐츠판다가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낸 ‘사냥의 시간’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사냥의 시간’의 국외 공개가 제한됐다. 법적으로 국내 개봉만 가능해지자 넷플릭스는 결국 ‘사냥의 시간’ 공개를 보류한 바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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