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의료진, 근무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


대한가수협회는 7일 "주식회사 그래미(회장 남종현)와 함께 50억 원 상당의 호흡기 건강 신제품을 대구 의료진과 현장 근무자, 교육청,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알렸다.


이자연 회장은 “가수협회는 이미 코로나 피해 지역과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래미에 적극 협력 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놓인 대한가수협회 가수들에게도 해당 건강 제품을 전달했으며, 향후 가수들과 SNS 응원 릴레이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숙취음료 ‘여명808’로 유명한 그래미는 최근 호흡기 면역력 강화 음료 ‘다미나 909’를 개발, 대구-경북 교육청에 이어 강원도 교육청에 약 35억 원 어치의 제품을 기증한 바 있다.


이자연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선행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라며,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어려운 이 시국에 서로 힘을 모아 베풀고 나누는 작은 마음에서 이 상황이 극복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설명=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왼쪽)과 그래미 남종현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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