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건강한 청년역할을 해왔던 지창욱이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악역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화보촬영 현장에서 지창욱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묘성 기잡니다


세련된 도시남자에서 개구쟁이 시골 소년으로 변신한 배우 지창욱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지창욱]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지창욱입니다 반갑습니다

지창욱을 만난 곳은 화보촬영 현장. 고즈넉한 추억이 묻어나는 서울의 한 오래된 이발소였습니다.

[인터뷰: 지창욱]
그런것 같아요 이런데서 찍는 줄 모르고 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바가지 머리를 한 지창욱은 그동안 볼 수 없던 순박한~~매력을 발산했는데요.

[현장음]
"집에서 학습지 하다가 뛰쳐나온 6살짜리 아이" "처음 해봤어요 바가지 머리 좋아요"

최근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열연 중인 지창욱. 건강한 청년역할을 주로 했던 그는 열등감으로 뭉친 악역으로 변신을 꽤했는데요.

[인터뷰: 지창욱]
사실은 조금 더 사람같지 않나..뭔가 누구를 질투하고 누군가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이런 거에 있어서 그게 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지창욱]
제가 느끼기에는 매번 아쉬워요 시간만 더 잇었으면 좀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큰데 최대한 좀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주어진 기회안에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극중 피아니스트로 분한 지창욱은 자연스러운 연주장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지창욱]
피아노 레슨도 많이 받고 연습도 많이 해봤는데 제일 중요한 건 표정이나 제스쳐 그리고 내가 피아노를 어색하지 않아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편 드라마 [다섯손가락]은 극중 홍다미 역할로 정해졌던 티아라 은정의 하차로 진세연이 급하게 투입되면서 일각의 우려를 샀는데요. 함께 연기하는 지창욱은 어떤 마음이었지 살짝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지창욱]
저도 사실 진세연씨가 걱정이 됐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더라고요 밝고 힘든티도 안내고 너무 잘해줘서 저나 다른 배우들도 그러고 너무 고마워하고 있어요

[현장음: 진세연]
감사합니다

최근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도 모든 걱정을 불식시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는데요.

[인터뷰: 지창욱]
분위기 너무 좋아요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고요 배우들끼리도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고 현장분위기는 더할 나위없이 좋지 않나..

2억 5천만원 짜리 소품으로 화제가 된 피아노, 이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지창욱]
연기를 할때는 건드려야하고 익숙해야 하니까 자주 만져보거든요...몰래 그 피아노가 그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 근데 피아노가 치면 소리가 잘 안나요 오래돼서

지나치게 스피디한 인물간의 화해가 아쉽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배우로서의 역할을 충실이 하겠다는 각오로 답변을 대신했는데요.

[인터뷰: 지창욱]
14년만에 터져나오는 감정들이 더 극적이고 그랬으면 좋았겠다라는 그런 아쉬움은 있는데.. 결론은 배우가 오히려 더 믿어야하지 않을까 대본을..

[인터뷰: 지창욱]
[다섯손가락]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인하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겟고요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외모부터 연기까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지창욱. 앞으로도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STAR 김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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