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가수’ 김학래가 신중년(新中年)을 위한 신곡을 예고했다.

김학래는 모든 스케줄을 내려놓고, 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새 노래의 기본 콘셉트는 ‘행복한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신중년 세대를 향한 응원가’로, 최근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시니어 문화 파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학래는 “중년부부가 느끼는 인간적 사랑, 여성들의 갱년기 현상으로 일어나는 부부간 갈등, 중년의 귀로에서 헤어지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테마의 스탠다드 발라드, 그리고 ‘인생 살아 보니 별거 없더라’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으면서 속도감 있는 록 등 4곡을 수록한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7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뒤 1981년 데뷔한 이래 ‘내가’ ‘하늘이여’, ‘해야 해야’, ‘슬픔의 심로’, ‘사랑했었다’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김학래는 “최근 26년만의 컴백과 40주년 콘서트 성공으로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 변함없이 지켜주는 팬클럽 ‘학사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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