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여파로 해외에서의 영화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제작진들과 함께 2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무사히 귀국했으며 건강에 이상은 없다”며, “당분간 자체 격리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화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월 콜롬비아 올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 오는 5월 크랭크업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 및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급히 귀국을 결정했다.


이날 송중기는 물론 배우 이희준과 100여명에 가까운 스태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귀국했으며, 전원 2주간 자가 격리 방침을 지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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