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스틸 두 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투자배급사 NEW가 23일 공개한 스틸은 전대미문의 재난 4년 후 살아남은 정석(강동원)과 죽지 않은 좀비들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의에 찬 눈빛으로 이중 탄창을 장착한 소총을 들고 있는 ‘정석’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전한다.

앞뒤 가리지 않고 광적으로 달려드는 좀비들의 모습은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을 예고한다.

영화와 TV드라마를 넘나들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이 설계한 세계관인 만큼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펼치게 된 배경과 그 안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올 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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