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우빈이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우빈이 함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우빈의 출연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으로, 재단에서는 기부금 전액을 마스크 구매 비용으로 집행해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마스크 가격 상승으로 지원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꼭 필요한 순간 도움을 주신 김우빈 배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총 5부작으로 방송된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전편의 내레이션을 맡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동물의 삶과 죽음 및 공존을 담담한 목소리로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달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억 원을 내놓은 바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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