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로 돌아오는 배우 김고은이 형사로 변신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더킹-영원의 군주'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측은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을 맡은 김고은의 첫 촬영 현장을 포착해 공개했다. 


극중 '정태을'이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3반 형사들과 작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으로, 김고은(정태을)은 새파란 상의와 노란 하의, 털 코트에 스카프, 선글라스까지 일명 '자기 주장이 강한 투 머치 패션'으로 도도한 워킹을 선보인다.


결연한 표정의 김고은은 범인과 맞닥뜨리자 순식간에 돌려차기를 날리며 번개 같은 기술로 범인을 제압, 강력반 형사다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히트작 메이커'인 김은숙 작가와 '비밀', '후아유-학교 2015','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하면서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고은은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재회함과 동시에 데뷔 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김고은이 맡은 '정태을'은 "'경찰청 사람들’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 후 풀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를 외우겠다는 가열찬 의욕으로 경찰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행한 전형적인 '문과 여자' 캐릭터다.


김고은은 "김은숙 작가님과 또 다시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고 김은숙 작가와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민호,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배우들과는 첫 호흡이지만 서로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중하고 있는 '더 킹-영원의 군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고은은 캐릭터를 빠르게 흡수하는 도화지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라며 "나이는 어리지만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그 믿음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정태을 역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고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에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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