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드라마'로 각광 받고 있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에 진짜 소방관들이 등장한다.


12일 '포레스트'측은 "정문호 소방청장과 김충식 소방 본부장이 다음주 깜짝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소방청장의 드라마 출연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 정문호 소방청장과 김충식 소방 본부장이 극중 소방관 '강산혁' 역의 박해진을 돕기 위해 촬영 현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포레스트'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소방청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실제 소방청에서 사용하는 소품 하나하나 자문을 받아 촬영이 진행됐다.


극중 소방관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의 제복 또한 비번인 소방관들의 실제 제복으로 대신해 극적 사실을 더했고, 큰 화재 장면을 찍을 때도 소방청의 안전 인력과 고증 인원이 배치 돼 모든 촬영을 안전하게 마친 바 있다.


드라마 '포레스트'는 지난 해 8월 촬영을 마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마운틴무브먼트,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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