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정엽은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 식구들이나 멤버, 지인들도 초대하지 않고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엽은 지난 2월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정엽은 "누구보다도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 그래야 할 것 같았다"며 "언제인가 라디오에서 '저 결혼식 안할 거에요'라고 말했는데 정말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가족들만 모여서 작은 예배의 시간을 3월 어느날 갖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는 "정엽 씨의 신부는 7살 연하로 교회에서 알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3월의 어느 날 가족 분들만 모시고,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엽은 지난 2003년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해 'Nothing Better'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엽은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과 함께 4년 만에 정규 5집 It’ Soul Right 하프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OST Part.2 '시간의 문'을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롱플레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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