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유역비 주연의 영화 '뮬란'이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뮬란'의 배급사 측은 2일 오후 "'뮬란'의 개봉이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은 다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뮬란' 측은 "'뮬란'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뮬란'은 2020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로,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 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8년 개봉했던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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