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전통 있는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일(이하 미국 현지 시각) 미국 NBC 채널의 TV쇼 '투데이 쇼'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투데이 쇼'는 1952년부터 매일 아침 다양한 뉴스를 전달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몬스타엑스는 NBC 간판 앵커 호다 코트브(HODA KOTB)와 언론인 제나 부시 헤이거(JENNA BUSH HAGER)가 진행하는 코너 '투데이 위드 호다&제나'(TODAY with Hoda & Jenna)에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제나는 "몬스타엑스의 팬들이 여기 있다"며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언급, 현지에서의 몬스타엑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호다 역시 "전 세계에서 정말 핫한 K팝 그룹"이라고 몬스타엑스를 소개하며 "K팝은 최근 미국에서 주류가 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몬스타엑스로, 이들의 새로운 앨범 ‘ALL ABOUT LUV’는 아이튠즈 차트 17개의 나라에서 1위를 했다"고 언급했다.


데뷔 이래 활약상을 총망라한 스페셜 영상 또한 공개돼 '몬스타엑스가 어떻게 글로벌 센세이션이 됐는지'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호다는 "한국의 그룹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해 에너지 높은 곡들과 폭발하는 듯한 댄스 퍼포먼스로 팬 '몬베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첫 번째 정규앨범인 ‘THE CLAN pt.2.5 -BEAUTIFUL’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했고, 지난 5년간 몬스타엑스는 장벽을 부수고 월드 투어를 이끌고, 빌보드 톱 40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한 K팝의 두 번째 그룹이 됐다. 이 K팝 센세이션은 소셜 미디어에 천만 팔로워가 있고, 유튜브 조회 수는 1억 뷰가 넘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 몬스타엑스는 앞으로 또 다른 멋진 해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 그들은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새 앨범 ‘ALL ABOUT LUV’를 발렌타인 데이에 발표했고, 올해 여름에는 또 다른 투어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무대 위로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첫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의 수록 타이틀곡 ‘YOU CAN'T HOLD MY HEART’ 무대로 현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NBC 채널 '켈리 클락슨 쇼'에도 출연했으며, 미국 타임지는 몬스타엑스의 타이틀 트랙 ‘YOU CAN'T HOLD MY HEART’를 ‘금주의 베스트 곡 5’로 선정한 바 있다.


몬스타엑스는 빌보드와 버라이어티, 피플 등 현지 언론의 호평 속에서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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